전체 글9 영화 <제인에어>에서 주목해야할 포인트 출연배우, 영화음악 캐리 후쿠나가 감독의 2011년작 영화 는 고전을 매우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하였으며 처연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주는 로맨스 영화이다. 영화 개요 샬롯 브론테의 소설 는 무려 20번이나 영상화 된 작품이다. 제인 오스틴의 이 11번 리메이크 되었다고 하니 원작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 중 캐리 후쿠나가 감독의 2011년작 는 그녀의 성품처럼 처연하고 차분한 영상과 음향을 이용한 작품이다. 인공적인 조명의 사용을 최소화 하고, 자연광을 활용하여 극중 인물의 감정 변화를 있는 그대로 그려내고 있다. 제인과 로체스터가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 그들을 적시는 빗방울도 그들을 축복하는 듯 따스해 보인다. 맨체스터 저택을 탈출 해 정처없이 메마른 광야를 헤매는 제인의 모습은 너무나도 서글프다. .. 2023. 3. 17. 영화 <오만과 편견> 출연배우 비하인드 평단평가 두가지 엔딩 시대 로맨스물의 장인 '워킹타이틀' 제작사가 제인 오스틴 원작 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1. 영화 출연배우 베넷 家의 둘째 엘리자베스 베넷 역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는 이 영화를 시작으로 로맨스, 특히 시대물의 주인공으로 자리잡은 듯 합니다. 특유의 영국식 발음과 우아하게 각진 하관이 기품 넘치는 마스크를 가진 그녀는 클래식한 시대물에 제격인 배우입니다. 이후로도 , , 등 시대물에 출연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스터 다아시 역의 매튜 맥퍼딘은 무뚝뚝한 표정에 은은한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로, BBC 드라마의 '미스터 다아시' 콜린 퍼스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에 버금가는 매력적인 다아시를 연기합니다. 이 영화 이후 에서 키이라 나이틀리의 오빠 역으로 둘은 다시 호흡을 맞추며 에서 세번째로 같은.. 2023. 3. 14. 영화 <어톤먼트> 줄거리 결말 해석 캐스팅 비하인드 OST 시대물의 거장 조 라이트 감독이 만든 가슴 아픈 1930년대 두 연인의 사랑이야기 1. 영화 줄거리 브라이오니 탈리스는 소설가를 꿈꾸는 열세 살의 어린 소녀이다. 상상력이 매우 풍부하고 예민하고 섬세하며 자신 주변을 둘러싼 것들이 본인의 이해력 안에 잘 정리되어 있기를 원하는 소녀이다. 그런 소녀가 창밖을 쳐다보고 있다. 흥미로우면서도 불쾌한 무언가를 보고 있는 표정을 한 채로. 소녀의 눈길 끝에는 언니 세실리아와 가정부의 아들인 로비 터너가 있다. 둘 사이의 계급차 때문에 감정을 숨기고 일부러 눈과 말을 섞지않는 로비와 그의 거리감 느껴지는 태도에 화를 억누르고 있던 세실리아가 어느 강렬하게 뜨거운 한여름 오후에 넓은 정원의 분수대 앞에서 마주친다. 로비 때문에 부서진 화분의 손잡이를 찾기 위해 세실리.. 2023. 3. 13. 보면 볼수록 없던 과거도 그리워지는 영화 <클래식> 줄거리 및 감상포인트, 복선 2003년 1월 30일에 개봉한 곽재용 감독,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주연의 멜로영화로 이라는 제목처럼 60년대의 두 연인의 슬픈 사랑과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첫사랑의 추억 소환 영화'이다. 1. 영화 줄거리 대학생 지혜는 새로 이사온 집을 청소하다가 다락방에서 우연히 엄마(성주희)의 일기와 부모님의 젊은 시절 연애편지가 가득한 상자를 발견한다. 아빠의 이름이 적혀있는 편지 봉투 속 편지는 아빠가 쓴 것이 아니었고 일기장에는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의 사진이 꽂혀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수원에서 시골 친척집에 놀러온 준하는 소달구지 뒤에 탄 주희를 보고 손을 흔든다. 주희도 준하에게 수줍게 손을 흔들어주고 준하는 뛸 듯이 기뻐한다. 주희에게 강 건너 귀신이 나오는 집에 같이 가달라는.. 2023. 3. 10. 이전 1 2 3 다음